라르고피리 왕국의 왕도, 레반티스. 그 레반티스의 거리의 어느 골목을, 1조의 남녀가 걷고 있었다. 두 사람은 같은 의장의 신관옷과 성 각인─자세히 보면 좀 차이가 있어보이지만─이 세겨진 모양새를 보아, 같은 신전에 속하는 신관이라고 알 수 있다. 「……지난 번에는 무리한 일을 부탁해서, 좀 민폐가 되지 않으셨습니까?」 「아니요, 그런 일은 없어요. 칼세드니아님에게는 대규모의 주문을 받아, 저희 친가는 기쁜 비명을 내고 있을테니까」 「그렇습니까. 그러면 다행입니다만……그래서, 부탁해 둔 물건은 벌써 완성한 것입니까?」 「에에. 아버지나 형님으로부터, 그렇게 들었습니다. 라고는 말해도, 갑옷은 지금부터인것 같고, 만들어져 있는 것은 검만입니다만」 「그렇습니까. 감사합니다, 요구씨」 「아니오. 이쪽이야말로 ..
역자의 한마디 : 수정합니다 《야마토》 >>>> 《천상》 큐빅님의 해석의 의향에 따라 《천상》으로 바꿉니다. 타츠미가 비룡과의 싸움에 대해서 얘기한 후, 그가 장비한 그것을 테이블 위에 두었더니, 버라이드를 시작으로 왕족들은 그것을 신기한 듯이 바라보았다. 「호우. 이것이 소문의 『아마릴리스』인가. 타츠미여, 이것을 내가 만져도 상관없는건가?」 「네. 만지는 정도라면 별로 문제는 없습니다. 그렇지만……그것은 나……가 아니라, 저 밖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쥬젯페와 부가랭크로부터 들었다」 후후, 하며 웃음을 흘린 버라이드는, 주금광으로 빛나는, 가는 쇠사슬이 겹겹이 감긴 무기를 테이블에서 들어 올렸다. 「흠……생각했던 것보다 가벼운데. 역시 주금광제라는 것인가」 「아버님. 저도 만질 수 있겠습니까..
「 아아, 안녕하십니까, 타츠미, 칼세. 어서 오십시오, 저의 집에!」 그렇게 말하면서 양손을 벌려, 만면에 웃는 얼굴로 타츠미와 칼세드니아를 마중나온 것은, 누구 였을까, 그것은 죠르트 리온·레조·라르고피리 이다. 그리고, 그 죠르트의 뒤애 았는 방안에는, 그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의 모습이 몇몇 보인다. 물론, 그 중에서는 그의 조부이며, 이 나라의 국왕인 버라이드·레조·라르고피리의 모습도 있었다. 버라이드 국왕은, 싱글벙글 웃는 얼굴을 띠운채 방에 들어온 타츠미와 칼세드니아를 보았다. 「잘 왔다, 타츠미와 칼세드니아여. 특히 타츠미는 요전날의 알현한 이후로는 처음인가?」 「네, 네……!! 구, 국왕 폐하」 아무리 공적인 장소는 아니라고 해도, 국왕을 앞으로 한 타츠미는 긴장으로 인해 딱딱해진다...
아침. 언제나와 같이, 칼세드니아는 졸음의 바다로부터 깨어났다. 문득 눈을 뜨면, 눈앞에 있는 건 그녀가 사랑하는 남편의 잠자는 얼굴. 천진난만한 그 잠자는 얼굴을, 칼세드니아는 무심코 뚫어지게 바라보고 만다. 그녀의 남편은, 역사상 2번째의〈하늘〉의 마법사로, 혼자서 비룡을 쓰러트렸다는 위업을 달성했다. 지금 그를 모르는 사람은, 이 레반티스의 거리에는 없다고 말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런 그도, 잠자는 얼굴만은 이렇게 천진난만하다. 생각해 보면, 라르고피리 왕국에서는 아니지만, 그는 본래의 세계라면 아직 미성년자이다. 이 잠자는 얼굴이, 그의 본래의 모습인 것일지도 모른다. 자신의 남편이 임무를 완수했던 것이 자랑스러워서. 동시에, 그런 남편이 자신에게만은 이런 무방비한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사..
타츠미가 비룡과 싸우는 동안, 왕궁의 베란다에서 그들도 그 광경을 보고 있었다. 「…………성공하다니……저 녀석, 정말로 해냈구먼……」 평상시의 위엄으로 가득 찬 자세를 취하지도 못한채, 금과 은실을 충분하게 짜여진 법의를 입은 연로한 남성이, 말문을 잃은채 중얼거렸다. 「…………믿을 수 없겠군……이제 막, 이 눈으로 보았다고 해도……너무 굉장해서 믿을 수 없어……」 그 근처에 있던, 법의의 남성과 같은 연배인 듯한 노인도 또, 마찬가지로 말문을 잃은채 바라보고 있었다. 노인은 손에 가지고 있던 왕홀─이 나라에서는 왕위를 나타내는 것은 왕관이 아니고, 왕홀과 쌍을 이루는 반지이다─을 떨어뜨릴 것 같게 되어, 당황하며 왕홀을 다시 잡았다. 「사람이 하늘을 고속으로 날아다니는 것만이라도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하..
몸 안쪽으로부터 파괴되어 가는 격통에, 비룡은 공중에서 괴로운 듯이 몸부림쳤다. 일부 공간을 건너고 있다고는 해도, 타츠미와 비룡은 『아마릴리스』의 쇠사슬로 직결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 상태로 비룡이 격렬하게 움직이면, 몸이 가벼운 타츠미는 비룡에 의해 몸이 이리저리 흔들리고 만다. 터무니 없는 힘으로 몸이 끌려가 당황한 타츠미는 비룡의 몸으로부터 쇠사슬을 뽑아 내 수중에 회수한다. 그의 의지에 따라 수중으로 돌아온 쇠사슬은, 샤라랑과 같이 기분 좋은 소리를 내면서 호구에 감긴다. 『아마릴리스』는 비룡의 바깥 표피를 쉽게 관통해, 타츠미의《마력격》은 비룡을 내부로부터 파괴했다. 하지만, 타츠미는 비룡에 비해 너무 작고,《마력격》의 일격으로 비룡의 몸을 다 파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큰 고기의 덩어리에 작..
소개글 꿈을 꾸었다.。 마치 성녀같이 예쁜 여성이, 온 마음을 다해 기원을 바치는 꿈을. 자신 이외의 가족들은 사고로 잃고 말았다. 남겨진 마지막 가족인 애완동물인 오카메인코(왕관앵무새)도 또, 수명이 다 되었기 때문에 사별했다. 실의에 빠진 나머지 학교도 그만두어, 자기 방인 아파트의 한 방에서 살고있는 그─야마가타 타츠미가 몇 번이나 보는 그 꿈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 것인가. 그런 타츠미는, 어느 날 갑자기 이세계로 불려 가 버린다. 이세계로 끌어 들여진 타츠미의 눈앞에는, 꿈 속에서 본 그 성녀가. 「주인님!! 저입니닷!! 저, 당신의 애완동물이었던 치코입니다!!」 「에? 치코……? 그, 내가 기르고 있던 왕관앵무새가……?」 이미 완결난 작품이고 제가 번역 나온대까지 재밌게 즐겁게 읽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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